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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 for August, 2003

개강 – 첫 강의 시작

유진이가 오늘부터 한 학기동안
서일대학교 인터넷 정보 학과 <웹개발전략> 강의를 맡게 되었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좋은 기회를 주신 강현중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비즈니스 블로그 사례 & 활용

기업 차원의 블로그 활용에 대한 생각 및 사례 정리.

블로그가 무엇인가? 지난 번 kz님이 물으셨던 원론적인 내용을 먼저 짚어야 하겠지만 뭐 그거야 많이들 얘기하는 거고. 전 이 얘기가 먼저 하고 싶어서 일단 건드려만 보았습니다. 생각도 정리해 볼 겸. 글이라기 보다는 띄엄띄엄 드는 생각들을 죽 나열해 본 수준. 그런데 좀 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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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라울의 진실

이 인터뷰 역시 베르캄프 사이트를 운영하시는 헤이지님께서 번역을..
어떻게 감사를 드려야 할지…
(from 월드사커다이제스트)

역시 영원히 보관해두고 싶은 너무나 흥미로운 인터뷰. 라울 정말 좋은 선수죠?
하는 짓 하나하나 이쁘기 이를 데 없는…

“월드컵에서 독일과 준결승에서 싸워야만 했던 것은 우리들이었다라는 생각이 강한 라울은,
1골을 넣는 것만으로는 성이 풀리지 않아서, 더더욱 승부싸움에 달려들었던 것은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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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 시대 최고의 선수, 지단

이 인터뷰는 베르캄프 사이트를 운영하시는 헤이지님께서 번역해주셨습니다.
(from 월드사커다이제스트)

사이트 주소는 몰라서 링크를 못 걸지만 다시 한 번 이런 아름다운 인터뷰를 볼 수 있게 해 주신 헤이지님께 감사 드립니다. 지단도 지단이지만, 이 인터뷰를 진행한 살리나스 훌리오(대체 이 분 정체가 뭐죠?) 씨도 보통 분은 아니신 것 같네요. 너무 길어 내용은 본문으로 뺍니다. 주저말고 클릭해 보세요.

“미첼 살가도는 지주를 “정말 좋은 사람이에요.” 라고 한마디로 평했지만 실제 만나보고 느낀 것은,
‘정말 좋은 사람’ 이란 말 한마디로 딱 잡힐 스타일의 인간이 아니란 것이었다.
그 정도로 겸허한 슈퍼스타는 일찌기 본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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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茶母” 9회 채옥의 명대사

채옥이 목숨을 걸고 월궁하기 전 윤에게 남긴 편지이옵니다…
그동안 숨겨왔던 윤을 향한 채옥의 마음이 절절히 담겨 있사옵니다 ㅠ.ㅠ

…나으리를 처음 뵈었던 때가 제 나이 일곱이었습니다…
아비가 죽고… 어미와 오라비마저 뿔뿔히 헤어지고서도
슬픔이 무언지 모르는… 철없는 나이였습니다…

나으리는 그 날… 장대같이 쏟아지던 빗속으로 저를 업고 뛰셨지요…
그 날 이후로 나으리는 제 아비였고… 어미였고.. 오라비였습니다…
…지금까지 나리와 함께 한 세월이… 곧… 제가 기억하는 생애의 전부입니다…

그런 나으리를 잃는다면 제가 어찌 살아갈 수 있겠습니까….
나으리…. 나으리의 말씀처럼… 처음부터 산채로 올라가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그랬다면…. 그 사람을… 만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나으리의 목숨이 걸린 일인데도…
차마 그 자를 베지 못한 제 마음이…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그것이 죽기보다 괴로운 일입니다…
마음을 씻을 길은 이것 밖에 없는 듯 싶습니다…

…이년… 이리 죽습니다…. 제 목숨을 거름삼아 나으리의 뜻을 이루시기 바랍니다…
도련님……. 부디 이년과의… 이승에서의 인연을… 무심히… 베어주십시오…
도련님…..

‘첼시 돌풍’ 아직 상륙 중

chelsea.jpg

첼시(2) vs 레스터시티 (1)

지난 7월 첼시가 베론에게 오퍼를 던졌을 때, 한 첼시팬의 반응.

“…그리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세바스챤 베론에게도 오퍼를 던졌습니다…왜 불가능한 영입제의만 계속하는지 좀 답답할 뿐입니다..제발 가능성있는 영입제의로 좋은 선수들을 빨리 영입했으면 합니다 …”

오늘 드디어 베론이 첼시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을 뛰는 모습을 봤어요. 불가능한 일이 이루어진 거죠. 돈의 위력을 입증한거고. 이 경기를 기다렸던 사람들의 기대는 대략 반반이었겠죠. 유럽을 뒤흔들었던 첼시의 막대한 돈잔치가 과연 돈값을 할런지. 그 루머 투성이 ‘첼시 돌풍’의 진실을 확인하고 싶다는…그리고 베론이 보고 싶다는.

그리고 후자에는 맨유의 중원에서 베론을 내몬 퍼거슨 감독에 대한 성토의 감정도 한 반쯤은 섞여있을 거예요.
“봐라 봐. 이렇게 훌륭한 베론을 빼다니..당신 제 정신?”

지난 2년간 맨유에서 베론은 특별한 활약을 못 보였다고 하죠. 하기야 베론 같은 선수가 못하기야 했을까마는 그 이름값에 비해 그랬다는 뜻일 거예요. 홈런왕을 해야 하는 이승엽이 매번 2루타 뿐이 못 치고 홈런은 10경기에 한 번 정도 밖에 못 치는 그런 상황 아니었을까. 퍼거슨 감독과 스타일이 안 맞았다고도 하고.

그런데도 베론이 떠난다고 했을 때 맨유 팬들은 발칵 뒤집혀 버렸죠. 퍼거슨에 대한 비난도 극에 달했었고. 오히려 베컴씨가 떠났을 때보다도 더 상실감이 큰 것 처럼 보였어요. 활약이 미흡해도 팬들은 좋은 선수를 알아보고 그를 아끼나봐요. 골 모음 장면을 보니 지난 번 베론이 첼시가서 뛴 첫 경기(vs 리버풀)에서 첫 골을 넣자 중계보는 아나운서 마저도 흥분해서 소리소리 지르더군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퍼거슨..당신은 이 장면을 보고 있는가~~’ 영국산 축구 아나운서…못말리는 다혈질 덩어리들.

물론 꼬리를 9개 달고도 한 서너 개 쯤은 주머니 속에 숨겨 놓고 다니는 듯한 퍼거슨씨는 이미 크리스티아노 호나우두, 클레베르손 같은 대어급 신인을 발탁해 멋지게 데뷔시키면서 이미 이런 비난에서 쏙 빠져나가 버렸죠. 그리고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결과적으로 베론의 컨디션은 별로였고, 큰 활약도 없었어요. 결정적인 순간에 몇 번 볼을 뺐기기도 했고…사실 내내 그리 저조한 것만은 아니었고, 후반에는 패스 같은 거 빈 공간에 잘 찔러주는 베론 특유의 장면도 꽤 만들었는데, 골로 연결이 안 되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시 베론은 베론. 이름값 했다.”라는 역전을 이루지 못한거죠.

대신 지단과 비슷하게 생긴 무투가 떴고, 지칠 줄 모르고 경기 내내 뛰어 다니던 무한 체력 더프도 시선 집중. 그리고 막판에 교체된 조 콜도 수비수들 현란하게 따돌리며 몇 차례 위력적인 슛팅. 안타깝게 골대 맞고 나와서 무효가 되긴 했지만. 조 콜은 사람들이 잉글랜드의 차세대 축구 천재라고 칭찬에 칭찬을 마지 않는 선수인데, 요즘은 하도 천재급들이 많이 등장해 소름이 끼치거나 머리가 이상해질 정도로 잘 하지 않으면 ‘천재’란 수식은 좀 멋적은 감이 있죠. 어쨌든 내가 보지 못한 경기들에서 검증받은 칭호이니 일단 인정하고 앞으로 지켜봐야할 듯.

어쨌든 이겼다곤 해도 첼시의 2골 중 한 골은 자살골이었고, 한 골은 프리킥이었으니 아직 첼시 돌풍이라고 하긴 이르죠. 아직 첼시의 경기력은 여전히 가격대비 “물음표” 상태. 맨유가 볼튼 과의 경기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피력한 반면(“우린 베컴, 베론 없이도 최강이야!!”), 첼시는 여러가지 가능성과 불안요소가 혼재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듯 해요. 그래서 결국엔 우왕좌왕 관전평들을 내놓으며 또 그 중에 누가 맞나 계속 지켜 볼 수 밖에 없게 만들고. 이거 무슨 헐리웃 시나리오 작가가 개입한 것도 아니면서 왜 이리 회마다 계속 흥미진진해 지는 건지.

경기 외적으론 두 가지가 인상적이었네요.

우선 관중석에 등장했던 크레스포(인터밀란의 그 크레스포!). 헥. 크레스포까지 온다면? 그래서 크레스포와 베론이 호흡을 맞춘다면? 며칠 안에 이 가공할 만한 시나리오가 완성된다면, 글쎄 그 때는 그야말로 ‘돌풍’이라는 단어가 적합할 만한 일들이 벌어지겠군요.

두번째 흥미로웠던 건 간간히 얼굴을 비치던 첼시 구단주 아브라모비치씨. 러시아의 갑부로, 약 9억 달러(약 1조 2천억원…맞나??)의 천문학적인 운영 자금을 대며 위로는 앙리, 비에리, 라울로부터 (차마 지단, 피구 이런 이름은 못 올리겠네요 너무 엄하게 느껴져서) 다비즈, 푸욜, 크리스타아노 호나우두 까지 유럽 리그의 빅 선수들에게 죄다 오퍼를 넣었고, 실제로 베론, 더프, 무투…크레스포까지 대어들을 낚어올렸죠. 그러고도 한다는 말이

“이길 수 있는 팀을 갖출 수만 있다면 돈은 문제가 아니다 지금 쓴 것보다 더 쓸 수도 있다”

→ 바로 이런 게 화제에 오를 수 밖에 없는 발언이죠. 돈 있는 자에게로 향하는 양가 감정을 모두 자극하는…

그래서인지 오늘 중계에서도 예외적으로 감독보다도 이 돈많은 러시아 구단주를 더 많이 비춰주더군요. 한 7-8번은 나온 것 같은데. 한마디로 예상을 뛰어넘는 마스크더군요. 난 러시아 석유 갑부라고 해서 콧수염 기르고 눈 찢어지고 얼굴 오각형에 기름기 좔좔 흐르는 배 나온 할배를 예상했더니만, 아주 착하고 순하게 생겨먹은 젊은 오빠더라구요. 저런 유약스런 마스크에서 어찌 저런 과감한 결단이 나왔는지 그림이 안 그려지는. 어찌 보면 정말 평범하고 순하고… 골 넣으면 손뼉치며 배시시 웃고, 골 안 들어가면 안타까워서 어쩔 줄 몰라 하고.

이 정체불명의 ‘러시아 갑부’의 실체가 드러나면서 첼시에 대한 이미지, 그리고 이 돈자랑 하는 러시아 갑부의 이미지도 많이 좋아질 듯 해요. 설정인지 뭔지 몰라도 걍 사람좋은 그런 사람으로 비춰져서.

아브라모비치는 36세의 유태계 젊은 갑부로 약 57억 달러의 재산을 가졌다고 추정되는 인물이죠. 그러니 한 10억달러 쯤은 우습게 풀 수도 있는 거고. (흠..예를 들어 내가 가진 자산의 1/5 정도를 내가 좋아하는 축구팀에다 몽땅 다 투자한다면? 뭐 별 거 아니네. 할 만 하네. ‘이길 수 있는 팀을 갖출 수만 있다면 돈은 문제가 아니다. 100만원 보다 더 쓸 수도 있다’) 포브스가 선정한 2003년 세계 부자 순위 49위, 40대 이하에 갑부 순위에서는 4위에 오른 인물. 역시나 석유 재벌이고 항공사 주식도 꽤 많이 보유하고 있다고 해요. 공식적으로만 57억 달러니 뭐 비공식적으론 얼마를 갖고 있는지 헤아릴 수 없고.

특히 그는 지난 1년 동안 개인자산을 27억 달러나 늘려 포브스 갑부 랭킹에서 급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결정적으로 그 이유가 그 유명한 이라크 전 때문이라죠. 전쟁 덕에 석유값이 올라. 참 아이러니 하죠. 반전을 외쳤으면서 전쟁으로 번 돈이 뿌려진 축구 경기에 채널을 맞추고 있다. 수많은 희생자가 속출한, 정말로 왜 하는지 이해할 수 없는 명분없는 전쟁에서 또 누군가는 이렇게 어마어마한 돈을 벌어 나를 즐겁게 해 주고 있다. 아아 죄의식이 곁들여진 쾌락이라…더욱 달콤해지려고 하는군요. -_-;;

참!! 네덜란드에서는 박지성 군이 1골 2 AS 대단한 활약을 했답니다.
이쁜 지성군. 이젠 좀 실력이 나오는건가? 부상 조심하고.
못 봐서 아쉬움…

재방송이라도 놓치지 않을께.
MBC-ESPN 24일 일요일 오후 2:30분, 밤 12:00 25일 월요일 낮 12:00

근데 왜 아스날 경기는 중계 안 해주는 거야…우띠.

[idea] 블로그 벼룩시장

갑자기 이런 아이디어가 스쳐지나갔는데…

제목에 있는 것처럼 ‘블로그 벼룩시장’

말 그대로 블로그를 가지고 하는 벼룩 시장을 열어, 블로거들끼리 물물 교환을 하는 거야. 본인이 안 쓰는 물건일 수도 있고, 아끼지만 나눔의 차원에서 내놓는 물건일 수도 있고. 블로그에다 물품 설명이랑 물물 교환 내지는 판매 조건을 올리면 원하는 사람이 코멘트에다가 찜을 하는 형태로. 그리고는 자기가 올린 물품에 마구마구 트랙백을 걸어 벼룩시장을 홍보하는거야. 카테고리는 author와 물품 종류 2가지가 필요하겠지.

그리고 결정적으로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고 물품값보다는 배송비가 문제니까, 어쩔 수 없이 블로거들끼리의 오프라인 모임을 가져서 직접 만나 물건도 건네고 거기서 생긴 수익(?)으로 술값까지 해결. ㅋㅋ 아이디어 짱인걸. 특히 뒷부분(배송비 해결) 부분이.

음..나같으면 일단 김윤아의 첫번째 솔로 프로젝트 그것도 김윤아의 에세이집까지 함께 붙어있는 셋트를 내놓겠어. 나는 별로였지만, 좋아할 사람도 있을 것 같아서. 아 당근 ‘정유진의 웹기획론’도 한 권 내놔야지.

그런데, 문제! 너무 입찰이 과열되면 어떡하지? (별 걱정을) 파는 사람에 따라 즉시 구매가를 정해 선착순으로 받을 수도 있을 거고. 경매 시작가를 정해 코멘트 경매를 해도 되겠네. 아니면 기분 따라 판매자가 조건을 걸 수도 있겠지. 나같으면 ‘Yes24에 정유진의 웹기획론 독자 리뷰를 올려주신 분께-’ 아니면 ‘유진닷컴의 엔트리에 트랙백을 2개 이상 걸어주신 분께’ 뭐 이런 식? (너무 속보였나..헤) 어쨌든 판매 조건은 판매자의 크리에이티브가 허하는 그 한계까지.

걸 수 있는 물품도 다양해. ’9월의 마지막 주 토요일에 홍대 최고의 클럽 체험을 가이드해 드립니다.’ ’1시간 동안 연애 상담 해 드립니다’ ‘밥 먹으며 블로그에 대해 설명해 드립니다(단 밥값은 상담자 부담)’ ‘b2에서 MT로 이전 도와드립니다’ ‘같이 겨울용 힙합 잠바 쇼핑해 드립니다’ 꼭 물건이 아니더라도, 사람이 함께 나눌 수 있는 것들은 너무나 많으니까.

‘구합니다’ 란을 만들 수도 있겠지. ‘기계식 키보드 만원에 넘기실 분~’ ‘컴덱스 같이 가실 분’ 어짜피 돈을 번단 목적보다는 ‘나눔’의 의미가 큰 거니까. (과연??)

이런 아름다운 가게도 있지만, 남을 위한다는 취지가 아니라, 나 재밌자구 하는 거. 누가 앞에서 총대 좀 매면 나름대로 열심히 지원 사격 할텐데 말야.

바람난 가족 – 쿨하디 쿨하여라

baram.jpg
“마음편히 구려지느니 차라리 쿨한 고독을 선택하겠소.”
이건 배부른 돼지가 되느니 차라리 배고픈 소크라테스 되겠다는 선언의 21세기형 버전일까?

쿨한 척 하다가 결국 어떤 꼴 나는지 잘 보여준다.

고독하지만 끝까지 쿨하며 그 고독을 껴안고 살다 갈테냐
너무 시간이 흐르면 무너지고 싶어도 무너지는 방법을 잊어버려.
갈 길이 막혀 그냥 고 하게 되고,

아무리 못나도 자기 살아온 방법 합리화 할 논리 하나 정도는 만들어 내는 게
또 인간이려니.

우리의 쿨함은 멋이 아니라 방패로 쓰이는구나.
뭐가 무서워서..구려지는게?

늘 주장하는 바
쿨이라는 글자에 점 하나를 빼면 구리다가 되고
구리다는 글자에 점 하나만 붙이면 쿨이 되는 것이란다.

구림과 쿨함의 경계를 어떻게 알 수 있겠니.

상처받음을 내색치 않기 위해 애써 몸을 곧추세우는 모습이 안쓰럽긴 해도
그건 삶에 지불하는 값비싼 체면 유지비.

아득바득 먹고 사는 문제가 없으니 저럴 수도 있는 것이다.

화면은 들고 찍다, 내려 놓고 찍다..
사실적 시선과 잘 만들어진 화면이 공존한다.

끝까지 이어지지는 않지만 잠깐이나마 흥미로웠던 패치워크.

대사들 듣는 맛이 있었고, 나야 문소리 벗은 가슴 보다는 황정민 엉덩이에 더 뿅갔지만

일방적인 문제 제기에 한 90분 시달리다 보니

내내 주변을 서성이다가도 결정적 순간이 되면 단칼에 본질로 비약하는
거장의 비전이 목말라지는 뒷끝이다.

어쨌든 남편이 아닌 애인이 필요해, 아내 말고 여자가 필요해
이런 얘기는 아니었음.

황정민. 피아노 치는 게 예사롭지 않더라.
힘이 느껴져.

컴덱스 2003 스케치

comdex2003.jpg
2003. 8. 18일~ 21일까지 (4일간)
코엑스 3층 대서양관.

컴덱스 2003에 다녀왔습니다.

올해 컴덱스의 포인트는 무엇일까요?

역시 가장 시장성 좋은 온라인 게임이 ‘서울 게임쇼 2003′으로 뚝 떼어져 나왔습니다. 이 게임쇼는 컨셉이 분명하더군요. 다양성보다는 몇몇 대형 업체에 올인하여, 일반 유저들 대상 화려한 마케팅 향연을 펼치는 쪽으로 가닥을 분명히 잡았습니다. 군소 업체들은 전혀 보이지 않았구요. 넥슨, NHN, 네오위즈, 플레이스테이션만 기억에 남습니다. 잘 나가는 몇 개 업체의 돈잔치라는 느낌이네요. 현란한 데코레이션과 도우미, 이벤트, 기프트백이 중요한 행사였습니다. 어쨌든 그래서 가장 활력이 넘치는군요.

모바일과 스트리밍(멀티미디어)는 2000년 이후 쭉 그랬듯이 앞으로 향후 몇 년간도 이런 종류의 행사에는 기본셋으로 등장하게 될 것 같습니다. 스트리밍 분야에서는 MKF(MPEG KOREA FORUM)이 열렸습니다. 여기는 또 완전히 학구적인 분위기더군요. 접근키 힘들었습니다.

디지털 카메라 관련 섹션은 역시 유행을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온라인 현상 서비스, 디카 프로모션 등 예상했던 그만큼의 내용이 보여졌습니다.

이메이션이나 엡손, 와콤, 한컴과 같은 컴덱스 단골 손님은 딱히 주목되는 바 없습니다. 항상 신제품은 나오는 거고 그만큼 마케팅은 해야겠죠 그런데 이메이션이나 와콤이 한국에서 얼마나 잘 팔리기에 늘 이렇게 화려한 부스를 차리는지. 역시 돈 버는 놈(^^;)들은 따로 있는 건가? 아니면 원래 있는 집 자식이라 그런가?(^^;;;)

눈에 띄는 것은 넷피아의 약진입니다. 이전까지 컴덱스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던 넷피아가 (2002년에 왔었나요?), COMDEX PREVIEW (우편 발송되는 행사 소개 팸플릿)의 백면 전면 광고까지 실으며 강력한 스폰서로 등장했습니다. 부스도 입구 오른쪽 아주 좋은 위치에 크게 자리를 잡았구요. 돈 좀 버나 봅니다…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 업체도 아니면서, 그렇다고 솔루션 업체라고 보기에도 뭐한… 모바일이나 디카니 하는 어떤 대세나 트렌드에 영합하는 업체도 아닌…여튼 가장 특이한 업체였습니다.

생각난 김에 여기서 최근 몇 년간의 컴덱스 참가 업체들을 살펴보도록 하죠. 참가 업체 중 그 해의 특징을 말해준다고 생각되는 업체들을 몇 개 골라봤습니다.

# 1999년 101개 업체 : 가남전자, 샤프전자, 아그파 코리아, 엘지전자, 하나로통신 등

# 2000년 166개 업체 :세이큐피드, 두루넷, 버디버디(주), 와이즈소프트(주), 디지틀 조선일보, 디조게임, 피코소프트…닷컴 기업들의 약진이 눈에 띄네요.

# 2001년 201개 업체 : 새롬기술(다이얼패드), 잉크토미 코리아 (네트워크 캐쉬 제품군, 검색 솔루션 등), 엠브릿지(무선인터넷용 컨텐트 변환 솔루션 M-Enabler), 에피온 (eCRM에 기반한 Mall Commerce 솔루션), 트리플 다이스(3D 액션 게임), 파라시스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저작도구 ‘플라잉 팝콘’), 컴웨어 (비디오 컨퍼런싱 시스템), 세풍 물산(Bluetooth 관련), 니트젠 (지문인식), 디지텔 (명함인식), 모헨즈, 모빌콤, FL테크놀로지(멀티미디어 공중 단말기 → 그 때 이미 이런 아이디어가!)

서비스 차원의 닷컴 기업은 리스트에서 사라졌고 게임과 모바일이 주류로 떠오랐습니다. 한편 지문인식, 블루투스, 비디오 컨퍼런싱 등 IT 솔루션 기반의 업체들이 각종 아이템들을 가지고 춘추 전국 시대처럼 혼란스럽게 리스팅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 업체들은 지금 다 어디서 뭐하나…

# 2002년 국내 116개 업체 국외 14 업체 : 참여했다는 정보만 있고 정확한 업체 리스팅은 찾을 수가 없네요. 어쨌든 사상 최악의 상황에서 열려 별 이슈없이 끝난 컴덱스 였습니다. 모두에게 돌이키기 싫은 시간이죠. 2002년 8월이란…

# 2003년 컴덱스 80개 업체 + 서울 게임쇼 2003 참가 업체 (게임쇼에는 네오위즈, NHN 등 대형 업체 몇 개만 참여했습니다) : 참 많이 줄었죠? 2002년 때보다도 더… 심지어 이름만 걸어놓고 비어있는 부스들도 눈에 띄던데…

여기서 한가지 의문점. 서울 보건 대학 전산정보처리과는 대체 무엇이길래 이렇게 해마다 컴덱스에 참여하는걸까요? 2001년부터 리스팅에 보이더군요. 2002년 리스팅은 확인이 안되지만, 올해도 부쓰를 차렸습니다. 행사장에서도 참 희한하다고 생각했는데, 리스트를 돌아보니 더 그렇네요.

다시 올해의 컴덱스로 돌아와 모바일, 스트리밍, 게임, 그리고 한창 유행하는 디지털 카메라 관련. 모두 나름대로 의미있는 것들이겠지만, E-biz와 관련된 트렌드와 비전을 보고 싶었던 제가 가장…가장(!!) 기대했던 것은 바로 디지털 라이프 – 홈 네트워킹, 홈 오토메이션 부분이었습니다. 사회의 최소단위인 가정에서 이루어지는 컨버전스 모델은 어떤 모습일까? COMDEX PREVIEW에 무려 4장에 걸쳐 소개된 커버 스토리 ‘꿈의 신기술이 제시하는 디지털 라이프’의 모델은 비록 원시적이고 ‘쑈’적인 성격도 강하겠지만 어쨌든 유진이가 그리고 우리 모두가 꿈꾸는 유비쿼터스 내지는 컨버전스의 미래에 대한 기술적 구현이며, 또 이번 컴덱스의 핵심이었습니다.

홈네트워크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가정용 서버나 게이트웨이라는 것은 또 무엇인지. 이들이 어떻게 상호 연결되어 어떤 환상적인 미래를 만들어 보일런지. 또 여기서 컴퓨터 …즉 웹이라는 게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런지. 그런 것들을 한 번 생각해 보고 싶었습니다. 삼성동까지 지하철 타고 가는 내내 유진이 머리 속에 있었던 것도 바로 그런 그림들이었습니다.

자 그럼 그 기대에 컴덱스는 어떤 답을 주었는지
이제부터는 유진이가 찍어 온 사진들과 함께 그 현장을 느껴보도록 하시죠.

스타-트!

컴덱스 2003 사진 보기

[내 비즈니스 + 알파]의 서비스 모델링

블로그가 뜬다고 하니 여기저기서 들리는 말들이
블로그 + 모바일, 블로그 + 메신저, 블로그 + 클럽, 블로그 + P2P, 블로그 + 오프라인 미디어….

블로그 + {내 비즈니스} =?

해 보면 알겠지만, 이건 참 재밌는 상상이다.

실지로 나 역시 최근 블로그와는 전혀 관계없는 사이트를 기획하면서,
여기에 블로그를 붙여보면 어떨까..하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다가
관계자들로부터 매우 좋은 반응을 얻은 적이 있다.

신선하다는 평이었고, 화이트 보드 앞에서 매직으로 찍찍 그어가며 횡설수설하는 와중에서도
나 역시 상당한 가능성을 발견했다.
물론 결국은 현실화되지 못하고 나래를 펼치는 수준에서 끝났지만.

어떤 킬러 서비스가 나타났을 때 한 번쯤 그걸 우리 사이트에 붙여보거나
우리 회사가 강한 서비스/솔루션과 결합해 보는 것이 업자의 본능이다.

사실 블로그라는 것이 퍼지는 속도, 이에 대한 관심은 정말 놀라울 지경이다. 요즘 유진이가 가장 많이 받는 질문 No 1 : “블로그가 뭐예요?” 업계 사람들을 만나면 전혀 다른 주제에서 시작했는데도, 어느 새 블로그 얘기를 하고 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다. 저 밑에 드림위즈 개편 관련 글에 붙은 코멘트 역시. 왜 거기서 얘기가 거기로 흐르냐고…

업자로서는 나쁘지 않다. 사실 아무 것도 없이 벽만 쳐다보면서 각종 산업 지수들의 그래프가 하향 곡선을 그리는 걸 무기력하게 지켜 보는 것 보다는 뭐라도 하나 짠-하고 나타나 업계를 탄력받게 해 주는 편이 훨씬 더 기운나니까. 봐라. 벌써 블로그 때문에 생겨난 고용 창출 효과라든가 (주변의 블로그 때문에 일자리를 얻거나 더 좋은 회사로 옮기게 된 사람들), 웹에 대한 대한 새로운 관심이랄까, 회의 시간엔 말발도 섰고…사람들은 스타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사람의 마음을 뺏고 주머니를 열게 할 찬란하고도 글래머러스한 스타를. 그게 가짜건 진짜건 간에 말이다.

자 그렇다면 이 시점에, 한 시절을 풍미했던 그때 그 스타들의 명예의 전당을 찾아가 볼까?

태초에 인터넷이 있었고, 그 다음 이커머스가 있었고, 커뮤니티, 개인화, 이메일 마케팅, 메신저, CMS, CRM, P2P, 유료화, 아바타, 온라인 게임, 모바일….

이런 스타들 때문에 얼마나 발발거리고, 우루루 깃발따라 몰려다니고(‘와 저기가 개인화다’ ‘와 다음 고지는 P2P다’), 쓰잘데기 없는 검토로 지치고, 때로는 막막하고 힘들었던가 (윗 어르신들이 무조건 해 내라고 해서 때로는 말도 안 되는 문서들을 붙잡고 몇 주 동안이나 괴로워 한 적도 있다.). 잘못된 사격으로 시간을 버린 적도 있다 (온라인 게임이 뜨니 우리 사이트도 ‘게임적 사이트’를 만들자고 주창한다든가..)

이들은 여전히 ‘유효’한 비즈니스적 가치를 지니고 있지만, 가슴을 설레게 하는 찬란한 후광은 거두어지고 보다 현실적인 필요에 맞게 정착되어 간다. 진품 명품 여부도 전문가 집단에 의해 검증이 되고. 돈방석 위에 앉혀줄 진품인 줄 알고 애지중지 키워왔던 서비스가 시장성 영 아니올시다로 판명되어 눈물 흘리는 케이스도 생겨난다. 블로그도 그런 과정을 거칠 것이다.

이 타임에 뭐가 하나 뜨면 꼭 그걸 하지 않으면 안될듯이 너도나도 달려들어 다 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한국인의 기질을 논하며 찬 물 끼얹는 것은 접어두자. 그 기질로 얻은 것도 많으니. 많은 실험을 했고, 시행착오를 겪었고, 그로 인해 성숙했다. 진짜 체험을 해 본 자만이 얻는 내공을 아랫배 깊숙히 심을 수 있게 되지 않았나? 그리고 그로 인한 빛나는 성취들도 있었고.

한편 그냥 블로그는 블로그다. 산업이 아니라 순수한 블로그로서 의미를 가진다…라는 주장도 재미없다. 설사 종국엔 그런 결론이 날지라도, 인터넷 비즈니스로 먹고 사는 나 같은 사람들은 그냥 이 블로그 현상을 순수 인터넷 정신의 일환이 아닌, 산업적 의미를 가지는 무엇으로 해석해 내기 위해 끝까지 머리를 굴려봐야 한다. $$를 만들어 내거나 아니면 비즈니스에 유용한 어떤 툴로 활용해 보기 위해. 물론 결국 킬러의 킬러됨을 이해하려면 그 배후에 있는 순수한 열정과 재미의 요소를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부터 이해해야겠지만.

블로그는 이런 검토조차도 하지 않고, 그냥 넘겨 버리기에는 아까운 대단히 파괴력 있는 서비스다. 아 정 뭐하면 ‘변형’이라는 수법도 있잖아…뭔가를 추가한다든지 바꾼다든지. 오리지널 보다 나은 하이브리드.

{내 비즈니스 + 블로그} {내 비즈니스 + 지식 검색} {내 비즈니스 + 킬러 알파}
이런 서비스 모델링은 꼭 블로그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그다지 낯선 것도 아니다. 이미 많이들 하는 거고, 창조성 워크샵 같은 데서도 응용해 볼 수 있는 아이템이고, 사람들끼리 모여 심심풀이 땅콩으로 쓰기에도 상당한 지적 즐거움을 주는 소재다. 혹시 알아? 그러다 대박날지?…

최근에 눈에 띄는 이런 몇몇 [내 비즈니스 + 알파]로 탄생한 서비스에는 이런 것들이 있다.

# [검색 + 일반인 지식 검색] = 네이버 지식인

네이버의 지식 검색. 지식 검색은 내가 아는 한은 디비딕(現 엠파스 지식거래소)에서 시작했고, 그 이전부터 뉴욕 타임즈의 Abuzz 서비스가 있었다. 지식 검색이라고 하면, 컨텐츠나 오피니언 중심의 언론사에 적합한 서비스처럼만 생각해 왔다. 하지만 검색 포털에서 검색 결과와 함께 일반인들이 올린 지식 검색 결과를 뿌려주기 시작했을 때 정말로 그 지식 검색은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지금에야 네이버 지식검색이 당연하지만, 처음에 [검색 + 지식 검색]이란 발상은 어떤 한 사람의 머리 속 상상에서부터 시작된 막연한 그림이었을 것이다.

# [쇼핑몰 + 지식 검색] = CJ몰 지식 나눔터

이 지식 검색이 이제 쇼핑몰로 옮겨갔다. 개편한 CJ몰에서 서비스하는 지식 나눔터. 인터넷 쇼핑몰에서의 컨텐츠와 커뮤니티의 결합을 단숨에 해결하고 있다. 여기서의 지식 검색은 쇼핑몰의 상품과 결합되어 한 차원 더 깊숙히 기존 사이트와 통합된다. 게다가 실제 환금성 있는 포인트 제도와 결합되어 더욱 탄력을 받는다. 서비스 완성도 면으로는 몇 가지 짚어볼 문제가 있는 듯 보이지만, 큰 그림으론 어려운 문제를 이미 레퍼런스가 있는 솔루션 차원에서 다소 쉽게 해결한 듯 하다. 생짜로 오리지낼리티 있는 서비스들을 개척해 가고 있는 LGeshop과의 비교가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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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핑몰 + 음악 사이트의 쥬크박스] = 알라딘의 My서재

꼭 블로그라고 할 수는 없지만, 블로그의 방법론이 많이 적용되었다. 지난 번 알라딘의 김성동 팀장님이 글을 올려주셨듯이, 벅스 뮤직이나 뮤즈 캐스트에서 제공하는 쥬크박스 서비스가 원형이 된 듯 하다. 쇼핑몰에서의 커뮤니티는 쉬운 문제가 아니다. 그런데 DB화된 컨텐츠에 개인화 그것에 다시 커넥티비티를 도입하는 방식으로 참 재미난 서비스 하나가 완성되었다. 이 서비스는 진짜 알라딘 내공으로 인정할 수 있을 듯 하다. 그렇다면 이 My 서재를 어떻게 사이트 바깥으로 연계(connect)하고 확장할까? 좀 앞서나간 듯도 하지만, 무버블 타입과 관련된 MTAmazon (Amazon.com products plugin for Movable Type)을 벤치마킹 해 볼만 하다.

꼭 이런 방식이 아니더라도 아마존의 어필리에이션 프로그램이나 웹서비스 + 커뮤니티/ 블로그 = ? 은 많은 서비스 아이디어를 자극한다.

유행하는 킬러 서비스에는 분명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는 무엇인가가 있다. 그 킬러의 기를 받아 우리 사이트를 띄울 수 있을까? 에서 시작하는 이 발상은 결코 후지거나 나쁜게 아니다. 오히려 어떤 사이트의 비전과 전략을 맡고 있는 위치라면, 그런 거 안 하는 게 직무 유기지.

그래서 난 이 이상 과열의 블로그 현상을 조금 느긋하게 바라보려 한다. 그리고 기대를 가지고 기존 비즈니스와 블로그가 결합된 새로운 아이디어, 단순히 재치만 넘치는 게 아니라 돈을 벌어줄 수 있거나 비즈니스에 도움되는 유용한 서비스들의 출현을 기다린다. 예전처럼 말도 안 되는 것에 무조건 눈이 돌아가고, 돈을 쏟아 붓지는 않을 만큼 시장은 아픈만큼 성숙했다고 믿으니까. (그리고 지금 아직 뜬지 얼마 안 돼서 그렇지, 일단 시간만 좀 지나면 미국보다 훨씬 더 나은 블로그 응용 서비스들이 우리나라에서도 등장할 것이다. 그럼 그럼 우리나라가 어떤 나란데..세계 최강 IT 강국인데. 웹에서 다른 나라들 많이 돌아다녀 봐도 우리나라 것만큼 완성도 높은 사이트들 찾기 힘들다.)

다만 무엇이 우리 서비스와 맞고 틀리는지를 잘 구분해 내어, 때로는 약간의 변형이나 응용까지도 시도해 가면서 내 비즈니스와 궁합이 맞는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내는 것이 전략적 센스라 불리는 멋진 것이 될 것이다.
(나도 틈나는 대로 짱구를 굴려보련다. 낑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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