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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 for July,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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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

나도 운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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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국민 중 절반이 운전면허 소지자

2009년 7월, 노약자, 어린이, 장애인 등 제외하면 몇 명 안 남는 그 절반의 마이너리티 그룹에서 드디어 탈출했다.
총대 멘 후배 덕에 회사 공동구매로 귀찮은 거 없이 비교적 편안히, 그리고 여럿이 몰려다니며 재미나게 딴 면허였지만
그래도 이 나이에 직장과 병행하는 면허 고시 수험생활이 쉽지만은 않더라. T_T

어쨌든 했다!! 20세 이후로 늘 가시처럼 목에 걸리는 숙제였던 면허…드디어 파이널리 나도야 땄다!!
나도 인자 운전자, 드라이버, Yo puedo manejar!! Io so guidare~~~Je puis conduire!! 세상사람들아 나 운전할 줄 알아요T_T

감격의 눈물만이…흘러내리는 날이다.

안녕, 마이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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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in Bucharest : The Dangerous Tour(1992)
1992년 10월 1일. 루마니아 부카레스트

HBO 역사상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방송
각 국가마다 단 한 번씩만 방송할 수 있도록 승인된 공연.
팝 역사상 최고의 라이브. 그 수 많은 마이클 잭슨의 라이브 중에서도 가장 최고로 꼽히는 라이브.

총 3시간…몸이 부서져라 노래하고 춤춘다.

그러니까 그는 인간이 아니었다. 지구의 중력과 인간의 움직임이 가능한 한계따위에 제약을 받지 않았다. 그토록 더 나은 지구를 만들자고 노래했지만, 정작 그는 오염되어 가는 지구에서 가장 먼저 슈퍼 박테리아에 부서져 자기 별로 돌아가버렸다. 우주복을 입고 로켓을 타고 사라져버린 쇼의 맨 마지막 모습처럼. 스릴러에서 보여준 흉측한 외계인의 몰골 그대로.

그대는 정말 특별한 존재였어. 세상 물정 아무 것도 모르는 초딩이 낯선 미국물에 흠뻑 빠지게 해 줬구. 그후로도 오랫동안 한국이라는 변두리에서 세상의 중심을 동경하게 해 줬구. 아무 것도 새로울 것 없는 이 나이에 이 세상에 특별한 존재가 있다는 걸 리마인드 해 줬구. 지구 상에서는 더 이상 가능하지 않을, 한 인간이 성취할 수 있는 극한의 쇼를 보여줬어. 그만하면 됐어. 이젠 편히 쉬기를. 안녕, 마이클.

http://www.youtube.com/watch?v=CXl-4kyP2LU
Billie Jean ~ 아바 모드쉰, 아 쉐더 마더더 듀미니더 아에너워, 유 브루댄스, 유브루더 인을와우 …영어 모를때 요딴 식으로 연습장에 받아써 통째로 다 외웠던 노래. 영어 좀 되는 지금도 이 노래는 그렇게 밖에 따라불러지지 않는다. ㅎㅎ

http://www.youtube.com/watch?v=vOqY18Nzr1A
Beat It – Moon Walk 반 애들 쓰레빠신고 죄다 한 번씩 따라했던

http://www.youtube.com/watch?v=MWq1uMJOA1Q
Thriller – MTV에서 뽑은 최고의 뮤직 비디오 No1.

http://www.youtube.com/watch?v=K-_gSBTJmyQ
Smooth Criminal – 지금봐도, 언제 봐도, 아무리봐도 신기한 The lean, 몸이 45도로 굽혀지는.

http://www.youtube.com/watch?v=3OjxzPGLbSs
She’s out of my life – 절절..당시 유진이 눈물 콧물 찔찔

http://www.youtube.com/watch?v=S4s16pzRYqU
Man In the Mirror 너무 신나 워~워~

——–> 요기까지 LIVE 영상 모음 &

http://www.youtube.com/watch?v=Y96mdVTMByk
초딩 유진이 좋아했던 노래…폴 맥카트니와 듀엣한 The Girl is Mine. 마치 내가 그 걸이라도 된 듯이… ^^;;;

왜 어떤 존재들은 괴물로 변질되다, 혹은 사기꾼으로 매도되다 죽음 이후에야 신화로 승화하는가. 또 어떤 죽음은 허용되고 나서야 그 고귀한 생명을 주장하는가. 죽음이라는 반전이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극적인 2009년 초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