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청진기대면 진단 나와.
나 김선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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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청진기대면 진단 나와.
나 김선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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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강의) 유진닷컴 (비공식) 기술지원팀입니다.
어제 새벽에 스팸 커멘트를 청소하라는 마님의 분부가 있었습니다. 데이터베이스에서 수백개의 스팸 커멘트를 삭제하고 유유자적 보고를 올리려는 순간! 그 와중에도 스팸 커멘트가 계속 들어오더군요.-_-
그래서, 마님이 커멘트를 좀 더 쉽게 관리하실 수 있도록 블로깅 소프트웨어를 최신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였습니다. 기본적인 테스트는 마쳤지만, 업그레이드로 인한 문제를 발견하신 분은 쪼~ 기 맨 아래의 메일주소로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같이 술을 먹던 친구는 한자락의 의심도 없이 그렇게 맞장구를 쳤다.
유진 : 그래두 제일 중요한 건 이거 이거 이거인것 같아. 그래서 이렇게 해야 하는 것 같아.
친구 : 그렇지. 그건 harbor니까.
재밌었던 건 그가 나같은 사이비가 아닌 진짜 워커홀릭이었다는 점이다.
그런 그마저도 harbor에 수긍한다.
harbor라…harbor.
어딜까, 무엇일까, 해서 무엇을 해야 할까
내내 떠나지 않는 키워드로 각종 응용 쿼리를 던져대며 주말의 한켠을 그렇게 보냈다.
내 인생의 여러 꼭지점들을 다시 찍어보면서, 이게 삼각형인가 오각형인가 무한육면체인가 골똘히 들여다 보면서
처음엔 왜 나의 항구엔 사람이 없는가,
왜 사람대신 음악과 커서가 깜박이는 빈입력창만 있는가 그런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사람이 없는 것도 아니더라.
인간에겐 최전선과 항구가 둘 다 필요한 것 같다.
결국 돌아갈 곳이란 것도 상대적인 개념이 아닌가한다.
하루에도 여러 번 포지션이 바뀌는.
하지만 어느쪽이든 잠시 머물렀다 가는 것이다.
그물에 몇 마리의 포획물을 실어가든
나쁜 날씨 혹은 그저 루틴한 하루의 마무리로
모든 것을 잊고 항구로 후퇴할 때
거기엔 따뜻한 물이 흘렀으면 좋겠다.
보기 좋으라고 꽃도 좀 심어져 있었으면 좋겠고.
아무도 안 보아줄 팬지라도 좋고요.
틈틈히 시시때때로 만전을 기하지 않으면 가능하지 않은 행복.
돌봐야지.

같은 공간, 변해버린 마음
변치 않은 사랑, 달라진 공간
변한 것과 변하지 않은 것을 가리지 않고
공평히 투과하는 무심한 時間속에서
우리는 사랑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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