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7. (수) 4:47 am의 메모

이 새벽에 꼬냑 일 잔을 하다보니 집을 되살려야 한다는 마음 뿐이야. 나에겐 그 집이 있어야해. 비록 지금은 기둥도 처마도 지붕도 다 무너져 있고, 집까지 가는 길을 밝혔던 가로등도 깨져 있고, 결정적으로 난 그 집에 가는 길도 몰라. 하지만, 난 어떻게든 그 집에 돌아가야 해.

일단 집에 도착하면, 최소한 내 생에 돌아갈 곳은 생길테니. 일단 거기에 가서 다시 생각해 보자. 레트를 떠나 보낸 스칼렛처럼. 비록 난 그런 쎈 언니랑은 많이 다른 종자지만, 그래도 타라는 같아.

그리고 모든 것은 그 집에서 다시 시작될 거야.

‘누구에게도 알려지지 않은 시간’이 흐르기 시작하겠지.

또 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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