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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리그 : 아스날 vs 맨유 – 후덜덜 용호상박 초대박 라이벌전…왕자님들, 골을 넣다.

아스날 2:1 승!

여러모로 정신을 차리기 힘든 굉장한 ‘전쟁’이었다.

– 육상이냐 축구냐! 빠르다. 엄청 뛴다. 90분 내.내.!
피버피치의 탄환러너들. 해설이 못 따라갈 정도의 스피드와 육탄전.
공수전환 따라가는 카메라가 하도 순식같에 왔다갔다 해서 TV 보다 어질어질.

– 대체 니들은 포지션이 뭐니? 공격과 수비가 모두 11명씩.
조금 전에 골 넣던 루니와 파브레가스, 눈 깜짝 할 새 어느새 최전방에서 골 막고 있더라.
공격 수비 좌우측을 90분 내내 휘젓고 파고드는 무한 체력 ‘아데바요르 Unlimited’ ==> 진짜 진짜 굉장했다.
아프리카산의 DNA 차이를 느낄 수 있을 만큼.

– 심판들! 대체 머냐. 누구 편인 것 같긴 한데, 누구 편인지 정체를 알 수 없는
경기의 흐름을 심하게 좌우했던 오늘의 판정들.

– 그토록 삽질하다 오늘 같은 빅매치에서 골 넣어주는 룬희! 역시.. 넌.
하지만, 레만이 막은 골이 훨씬 멋지긴 했다. 멋진 골에 멋진 선방.

– 씨날도군. 뭔가 안 풀리기 시작함. (시작함? 역시 뭔가 삐딱해)

– 에브라, 불안불안 모드에서 좀 Crazy한 어시스트로 대반전. 하지만 결국 두 골 허용의 단초를 제공하고 말았다는.
뭔가 느껴지는 바가 있음.

– 야신 모드 레만, 전반에만 한 4골은 넣은 것 같다.

– 전반적으로 아스날이 우세한 경기였고, 아스날의 공격력과 팀웍이 훨씬 돋보였으며 아스날이 이겨야 할 경기에서 이긴 듯 하다.

– 맨유의 수비 역시 철벽이었다. 허나, 맨유의 중원은 누가 지켜야 할거나. 게임을 만드는 이가 없었다.

– 퍼기 할배와 벵거 교수님의 대조적인 용병술~ 오늘 두 분 스타일이 뒤바뀌신듯한. 그것이 결국 승패를 갈랐다.
어쨌든 경기 후 두 분의 악수란 참으로 쌩~했다는.

– 클리쉬, 에보우에, 레만 오늘의 수훈상. 아데바요르 오늘의 에너자이저상.
& 파브레가스 오늘의 파워 브레인상.
이런 정신없는 육탄전 속에서 우아하고 지능적인 아스날 축구의 아름다움을 보여준 한줄기 빛.
(그런데, 87년생이라는 거)

– 룬희, 반 페르시, 앙리. 이런 엄청난 경기에서 우짜든동 결국 공은 왕자들이 넣으셨다.
피가 다르다는 것은, 그런 것.

ps. 지성군! 보고 싶었소…하지만 당신 없이도 축구란 이렇게 아름다운 것이구려. :-)
자자..

2 comments on “프리미어 리그 : 아스날 vs 맨유 – 후덜덜 용호상박 초대박 라이벌전…왕자님들, 골을 넣다.”

  1. 정말 전후반 내내 숨막히는 경기였어요. 레만이 선방한 루니 골 너무 아쉬워요-
    두 팀 모두 에너지 넘쳤지만 그래도 아스날이 너무 잘해줬어요. 잘 이겼고, 큭

  2. 아스날이공격다운공격을못보여줬다고생각합니다저는맨유팬이기때문에아스날이맨유안태꼼짝못하는거아님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굴욕감이죠아스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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