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칙 코리아 할아버지(41년생)가 얼마나 귀여운 재롱을 많이 떠시던지
그것만으로도 내내 마음 따뜻해지는 ‘훈’공연이었다.
35년을 함께 했다는 그들의 호흡은 …감히 끼어들 여지 없는, 정교함을 훌쩍 넘어선 知音의 편안함.
자의식을 떨구지 못한 것은 나일 뿐.
우아하고 아름다운 세계 앞에서.
내가 한국어 중에 가장 사랑하는 단어 ‘빛’
하지만, 대낮의 빛은 너무 밝다.
내게 빛은 캄캄한 어둠 속에서만 그 빛을 발한다. 눈이 멀 정도로 찬란하게.

영문 이름과 이메일 주소만 쓰면 칙코리아 일본 솔로 공연 CD를 공짜로 줬다.
집에 와서 듣는 중…너무 좋다. 공연보다 더 좋은 것 같다.
한 인간이 지극히 혼자 되는 순간을 소리로 들려준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