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일도 있었건만, 폭우가 지나간 쨍한 하늘에 맘을 뺏겨
홀린 듯 다 제끼고 고장난 잔차를 끌고 나가…수리를 하고, 한강으로 출격했다!

다들 비슷한 맘이었는지, 수많은 잔차인들이 출동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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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오늘의 주인공은 역시 하늘,
성산대교 합수부에서 바라본 토실토실 실하게 살오른 뭉게 구름~


저 멀리 국회 의사당 보이고 …쨍한 가을 하늘 아래, 강바람 가득히 품고 달리는 기분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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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레멘타인~ 흙탕물로 변해버린 한강가에 낚시대를 드리운 부자

연날리는 소년

한강은 각자의 방식으로 긴 연휴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난 서강대교까지 왕복 35km 샤방샤방~어제 실패한 라이딩과 하늘 담기 미션 두 가지 모두 수행 완료! ^^V
원래 계획은 가로수길까지 잔차로 가서, 보고 싶었던 두 사람을 깜짝 놀래켜 주고 싶었는데…
힘들기도 하고, 갑자기 집에 있는 제사 음식을 고추장, 참기름에 막 비벼먹구 싶은 생각이 들어 집으로 후딱 와버렸다.
집에 와 밥 비벼먹구 나니 졸리고…(인간이란, 쩝!)
좀 있으면 금요일, 긴 연휴도 어느덧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그날이 이날이어꾼~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