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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lovin’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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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있기 위해서 많은 돈은 필요없어
————— 뻔뻔함과 재치, 튼튼한 다리면 어떤데.
————— I’m lovin’ it

..어떤데? 어때? 어떻게? 돼? 어떠케?

맨 끝에 대체 뭐라는 건지.

30세 이상은 안 들리게 스크램블을 걸어놨나, 제 귀엔 도저히 안 잡혀요.
가사 파악되면 좀 알려주세요. 도당췌 미스터리…

I’m lovin’ it™

55년 창사 이후 최초의 맥도날드 글로벌 마케팅으로
같은 컨셉, 같은 이미지, 같은 음악으로 지역별로 래퍼와 가사 뉘앙스만 바꾸어
전 세계 118개국 TV를 통해 동시에 전개하는 캠페인.

이걸로 벼랑 끝에 내몰린 맥도날드가 재기할 수 있을까?
궁금하다.

궁금한 것 빼고, 솔직한 심정은
못했으면 조케따!!

언더적 감성의 힙합과 맥도날드?

그들과 소통하기 위해서는 랩으로 떠들어라.
뭐 이런 건가?

하지만 랩만 따불거리면 뭐한다냐.
그럴 듯한 가사에 라임만 맞추면 뭐한다냐

뻔뻔함과 재치, 튼튼한 다리밖엔 없는 어린 애들의 주머니를 노려 세계 최강의 부와 브랜드를 쌓은 맥도날드.

땀흘려 돈 벌라는 말 대신, 실수마저도 즐거움으로 웃어넘기는 경쾌한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지만
그래봤자 자기들은 다시 ‘맥 붐’ 일으켜, 정크푸드 팔아 떼돈 긁어모으잔 거잖아.

니들이 TV 광고에 돈 쳐바르는 것 말구 뭘하는데.
대체 기업 가치라고 찾아볼 수가 없는, 무뇌충 같은 캠페인.

예를 들어, 아직도 장난감으로 애들 마음이나 홀리는 해피밀 셋트 같은 거 말야.
이런 게 니들이 떠드는 I’m lovin’ it의 마인드와 맞다고 생각해??

TV 광고에 쓸 돈 좀 떼서 뭐 다른 걸 시도해 볼 생각은 안 들든?
정말 젊은이들을 열광시키고 몰입시킬 수 있는 그런 거 말야.

무슨 고리타분한 전당 대회 같은 거나 열고
알바들 시켜 노란 풍선 들고 거리나 헤매게 하고.
어우 유치해…

그런 구시대적 발상으로 TV광고에 힙합만 틀어대면 될 것 같애?
I’m lovin’ it 뒤에 붙은 ™ 표시의 상업성과 폐쇄성.
딱 거기까지가 느이 한계야.

그 무료 컬러링이란 것도…하 진짜.
괜찮은 가사도 군데 군데 있드만, 예를 들어…………

그녀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걸
때로는 작은 것이 훨씬 중요한 건
I’m lovin’ it

난 내 할일을 잘 알고 있어
때론 작은 실수가 모두 망칠 수 있어
I’m lovin’ it

그 하고 많은 가사 중 ‘암러빙잇…하~아~아~ 맥도날드…’하필 그 부분만…..줴길!

아무리 에미넴 프로듀서가 노래를 만들면 뭘해??
아직도 니네들 수준은 비웃음 받아 싼 해피밀 셋튼데~~~

힙합 정신 따윈 관심도 없고 알지도 못하지만
왠지 짜가에 우롱당하는 기분.

언제까지 저렇게 틀어댈련지.
어디까지 저리 돈지랄하나 내 꼭 지켜보련다.

주석의 랩은 쿨하고 멋져.
화면도 내용도…돈 들인 만큼 광고는 잘 만들었어.

그래 그렇게 즐겁게 살면 좋겠지.

허지만 그것만으로 대세가 역전되리라고는 기대하지 맛!!!
정말 젊고 팔팔한 참신반짝한 브랜드로 다시 태어나고 싶다면
아마 캠페인 구성에서 근본적으론 제품과 제품 생산방식까지, 총체적인 기업 마인드부터 새로 고민해야 할거야!!!

아님 너넨 아웃이야. 이 가식적인 놈들아~~!!

주석만 멋지다!!!
맥도날드는 꽝이다~~~~~~~~!!!

고래~~ 고래~~~~~

(나, 왜 이렇게 시비 + 흥분 모드지?
꼭 맥만 이런 것두 아닌디…
오늘 가뜩이나 기분 꿀꿀한데 너 잘 만났다…뭐 이런 기분^^;;;;)

종로에서 뺨맞고 공공의 적에게 엄한 화풀이 해대고 있는…………….
우짜든동 이 광고를 곰씹으며 정말 맥도날드만은 안 먹어야겠다고 다짐하게 된,
유진

PS. 그래도 가사는 궁금해엿~
주석도 좋고, 호기심도 천국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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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on “I’m lovin’ it™”

  1. 허허, 아가씨…

    회사란, 광고의 본질이란 그런 것이니,

    욕해도 그들은 그렇게 할 것이랍니다. 더 강하게..

    시민 단체 슬로우 푸드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거나

    공영방송이 ‘잔혹하게 사육, 도축되는 소,돼지들의 실상’

    이런걸 더 방송하도록 자극하는게 나을듯.

    정확히 타겟의 감성이나 트렌드에 어필해서 자기들이 원하는걸

    얻으려는게 마케팅이고 광고이니

    옛 트렌드를 아직 붙잡아 둘 수 있다고 믿어지는 상황에서의

    광고전략은 i’m loving it인 것이지요.

    더 상황이 겉잡을 수 없어지면 그때가선 또 다른 얼굴을 찾겠지만,

    그게 공익이건 로컬라이즈한 친근한 얼굴이건…

  2. + 철저히 ‘한놈만 패’는 군요…^^
    + 남의돈.. 특히 ‘뻔뻔함과 재치, 튼튼한 다리밖엔 없’ 는
    + 코흘리게 어린 애들의 주머니를 터는행위마저도
    + 자본주의 시장경재라는 울타리 안에서는 이리도 이뻐보이게
    + 포장될 수 있는가 봅니다.

    + ….. 성질 잘못건드리면 큰일나겠다.. 앞으로 여기서 몸조심해야지…

  3. 우웅..

    현대 사회를 살아간다는 거..
    끊임없이 침투해 들어오는 마케팅 메시지에 오염되고 변질되고 쇄뇌되어 가는 것.
    완벽한 무공해의 message-free의 성역은 없겠지만,
    최소한 그 중 무엇을 수용하고 무엇을 수용하지 않을까 판단하려고 애써보기는 해야 할 것 같아.
    그들의 공격력에 비해 아주 미약한 자아의 힘으로나마 말이야.

    제길, 맥도날드 광고 하나 보며 거의 에반게리온을 쓰고 있군. ㅋㅋ

    어쨋든, 그래도 난 최소한 그들에겐 쇄뇌당하지 않겠다고 판단했어.
    너무 매력적인 걸 갖다 붙였고, 너무 튀었어.

    tennygood님!

    시간 나심 맥도날드 홈페이지(www.macdonalds.co.kr) 메인 플래쉬 좀 함 봐주세요.
    애니메이션의 완성도가 문제가 아니라
    컨셉에 있어 돌아가는 세 장이 언밸런스의 극치.
    대체 어쩌자는 건지…

    백 든 여인이 압권이예요. 그런 사진 찍어놓는다고 맥도날드가 고급이 되나?
    디자이너 탓하는 거 아닌 거 아시죠?
    전략의 부재..이딴 식이면, 아무리 플래쉬 애니메이션 잘 만들어도 욕 먹게된단 말씀.

    그리고, 몸 조심…………….좋은 자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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