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의 미들스보로행은 많은 이들에게 반가움 이상의 뭉클함을 안기는 것 같다.
그의 팬이 아니었던 나조차 이번에는 진심으로 그의 성공을 응원하고 있으니.
우리는 성숙함의 이면에서 그가 겪어야만 했던 시련의 행간을 읽고 내심 짠해 하는 걸까.
친구랑 그 얘기를 하다가 그 왕자병 동국이가 이렇게 어려운 일들을 겪고 성숙해지고 참 인생이란…의 요지에서
“근데, 이제는 지성이가 나대는거지~” 의 삼천포로 방향을 틀어 낄낄대며 주거니 받거니 한 축구 반전 캐릭터 시리즈.
~ 나대는 지성
~ 말아끼는 천수
~ 성숙한 루니
~ 드리블해서 골 넣는 반니
~ 천천히 뛰는 호날도
~ 호날도 몸매 호나우두
~ 반데사르 몸매 마라도나
~ 장발의 랄손
~ 이관우 얼굴 드록바
~ 머리 핀 사하
~ 퍼거슨 몸짓 무리뇨
~ 껌씹는 벵거교수님
~ 주름살 편 제라드
~ 모든 일에 의욕적인 리켈메
~ 경기에 져도 미소짓는 가투소
~ 힘없는 발락
나대는 지성이, 경기 중에 안 뛰고 가만히 있는 지성이, 클럽가서 작업거는 지성이…상상만 해도 너무 웃긴다.
뭉게뭉게 역발상이란 돈 안드는 즐거운 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