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8시 뉴스] 돼지 살처분 인근 농가 수도에서 침출수가 섞여나옴. 1일부터 수도 호스에서 핏빛물. 살처분 돼지에서 나온 핏물이 계곡으로 흘러들어간 듯. 원인. 처분 대상량이 너무 많아(현재까지 총 66만 마리, 이 중 돼지 58만 마리) “살처분 대상 가축은 안락사 시킨 뒤 죽은 채로 묻어야 한다”는 규정을 어기고 산채로 매장 (생매장할 경우 가축들이 발버둥치며 구덩이의 비닐을 찢어 바이러스와 피로 인한 2차 오염의 대재앙이 애초에 수차례 예견된 바 있음.)
[연합] 일부 방역 공무원은 이 모습을 차마 보지 못하겠는지 땅바닥에 털썩 주저앉아 고개를 숙였고, 가끔 ‘꽥,꽥~’하는 돼지의 울음소리가 멀리 도로에까지 들려와 바라보는 이들의 심장을 파고들었다. “10여 년 넘게 구제역 관련 업무를 해왔지만, 이번처럼 사람을 절망하게 한 적은 없었다. 미안하다. 더 이상 말을 못하겠다.” 여주군 권병률 축산팀장
[뷰즈앤뉴스] 李 대통령 30일발언 “어제 우연히 자료를 보니까, 세계 정상들이 지금 이 시간에 뭘 하는지 알아보니 여러 나라 정상들은 휴가를 갔더라. 그런데 나만 업무보고를 받는다고 새벽부터 그냥 밤 10시까지 연말을 보내고 있어서 참 불공정한 사회” “지금 우리가 희생 안 하면 (국민이) 연말연시에 휴가를 못 간다”며 “그래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어쩔 수 없이 희생이 필요하다. 이것을 소명이라고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오마이뉴스] 소 한 마리당 2회 접종시 드는 비용은 1만2000원이다. 소만이 아니라 돼지와 기타 우제류를 다 포함하여 200만 마리에게 구제역 예방접종을 한다고 해도 240억 원이다. 그에 비해 12월 23일 현재 28만 마리 가까이 매몰하는 데 따른 비용이 4000억 원이나 된다고 한다…대한민국 땅은 지금 소와 돼지, 닭들의 거대한 무덤이다. 그 무덤 위로 흰 눈이 내려 앉은 채, 2011년이 왔다.
[프레시안] 소·돼지 엽기적인 생매장…이게 ‘사람’이 할 짓인가? 수의학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구제역의 특징을 모르는 바도 아니지만, “한국식 신속정확한 살처분”은 방역의 효율과 경제성 면에서 재고할 필요가 있다. 구제역 발생 지역 인근 반경 500m 이내는 물론이고 적극적 방역 차원에서 반경 3㎞ 이내의 우제류 가축까지, 심지어 발생 농가를 다녀간 사람이 방문한 타 지역 축산 농가 인근의 가축까지 예방적 차원에서 모조리 살처분하는 것이 과연 항상 효율적이고 경제적인가. 그리고 인도적인가.
[서울신문] 방역공무원 ‘살처분 트라우마’ 호소. “처음엔 불쌍한 생각에 조심스럽게 몰았는데 나중엔 너무 힘이 들고, 화도 나니까 미친 듯이 닥치는 대로 몽둥이로 때리며 돼지를 몰았다.”며 참혹했던 순간을 전했다. B씨는 “‘눈이 뒤집힌다’는 게 어떤 느낌인지 소름 끼치게 실감했다.”면서 “이후 불면증과 우울증을 겪고 있다.”
[연합] 장수군의원 및 직원 13명, 구제역 비상속 구제역 발생국으로 외유성 해외연수. 이들 의원은 귀국 후 축산·농민단체의 검역문제 제기와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혀 해당 지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대전의 찜질방 등에서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트위터 @naturalmonument] 구제역…말만 들어도 부모님 우십니다.. 너무도 건강한 가족같은 소들이었습니다.. 마을이 완전 외딴 섬나라입니다..
[다음 아고라]구제역 살처분 축산농가 아들. 저의 부모님은 지난 13년간 한우를 키우고 계셨습니다. 121 마리(암소, 송아지, 거세 숫소) 121 마리가 밥 달라고 울어대던 부모님 농장에 적막만 흐릅니다…..그나마 똥값의 보상비를 받으면,, 축협에서 이번 기회에 부채나 갚아달라는 독촉을 하겠죠. (12일 9마리의 출하도 축협의 사료값 독촉에 아버지가 개월수도 안된 소를 출하하는 바람에 축차량이 저의 농장에 방문,,, 예방 살처분 대상이 되었습니다)
[프레시안] “무조건 다 죽이는 축산 방역, 오로지 한국뿐” 문명의 이름으로 동물 집단학살을 자행하는 현장에서…세계동물보건기구(OIE)로부터 청정 축산지역을 획득하고 유지하려고 700억 원에 달하는 예산을 두달 만에 쏟아버리는 이런 방역체계는 근본적으로 문제가 있습니다
[중앙일보] 李대통령, 신묘년 신년사 화두는 ‘일기가성’ 16세기 중국 명나라 시인 호응린이 시평론집 ‘시수’에서 시인 두보의 작품 ‘등고’를 평하며 사용한 표현으로 ‘문장의 처음과 끝이 일관되고 빈틈없이 순리에 따라 짜여있다’는 뜻. 일을 단숨에 매끄럽게 해낸다는 의미로 좋은 기회가 주어졌을 때 미루지 않고 이루어내야 한다는 뜻으로 쓰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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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 못내는 험한 일은 꼴도 보기 싫지? 축산농가 소돼지 비명보다 야당 의원 ‘막말’하나가 더 거슬리지? 그게 꼭 내란같지?
이 끝은 어디일까. 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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