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 요거이 모다냐.. @.@
메일보러갔다가, 전문용어(==>RSS ㅡ.,ㅡ) 발견
신기해.
@ ↑ 바로 2주전 상황. 그리고 ↓ 그 때 두드려놨던 포스트
다음은 RSS를 메일처럼 배달 받는 거로 보기로 했나보다. 메일탭 옆에 두고 RSS넷이 아닌 My RSS로 심플하게 구현. 여기서의 RSS는 흔히들 대책없는 스팸에 부방비한 이메일의 종말을 고하고 자신이 요청한 정보만 골라서 받아볼 수 있다는 그런 관점에서의 RSS다. UI나 기능도 메일의 연장에서 채널별로 새로운 정보를 구독한다는 기본 방향에 충실한 것으로 보인다.
좌측 프레임의 메뉴는 메일의 inbox와 동일한 개인 채널 영역이고, 우측 프레임 상단의 대메뉴 4개는 채널 등록을 위한 디렉토리와 기능들로 구현되어 있다. 애플리케이션 RSS 리더기를 그대로 웹화한 느낌. 강력한 건, 깔 필요없고 하루에도 데스크탑 리더기 클릭보다 더 많이 하게되는 다음 로그인에 붙어있다는 거..
또 이런 것들. 다른 사용자들의 RSS 구독리스트를 열어본다든가 거기서 바로 원하는 채널을 등록할 수 있다든가. 개인을 위해 출발한 개인화 서비스는 역으로 오픈되고 공유되었을 때 가장 파워풀해 진다. (그 부작용에 대한 고려가 잘 되어 있다는 전제하에) 이 방향이 애플리케이션단에서 발전되었다면 SNA(Social Network Application)로 갔겠지만, 다음은 RSS라는 아이템을 다음의 핵심 킬러인 웹메일과 붙여 힘을 싣고 있다.
당근…일명 잘나가는 부모 등에 딱 붙어가기 전략이라고. 그러다 똑똑한 넘은 엄마돈 아빠돈 쓰기만 하는게 아니라 더 벌어다 주기도 하고.
그래서 네이트 통(TONG)은 많은 부분 싸이와 연계해야 할까. (그렇지 않고는 굳이 네이트에서 신개념 퍼스널 미디어 서비스를 써야할 이유는 무엇일까. 폰은 정보의 유통사슬에 들어오기엔 아직 여물지 않았고. 하지만 대기업의 서비스 트리는 서비스 자체의 아이디얼과 따로 노는 경우가 많으니 뭐)

네이트 통-TONG : ↑이랬는데 어느새 오픈을 해 버렸당 @.@
야후는 피플링이라는 이름으로 클로스 베타를 선보였는데, 이름으로 유추해 보건데 커뮤니티랑 손잡을 모양이다. 정보를 통해 사람과 사람간의 커넥티비티를 지원하는 뭐 그런…?

옷, 그사이 피플링도 오픈. 빠르다 빨러.
근데 피플링 들어가면 이런 애들이랑 놀아야 되는 건가^^;; 문득 떠오르는 지난날 위키 광고. 어둠 속의 낯선 친구들.
여튼 같은 RSS라는 재료를 가지고도 요리사의 장기와 비즈니스 기반에 따라 요리법이 제각각. 그 서로 다른 모양새의 앞과 뒤를 뜯어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내가 해야 할 일이 아니기 때문이라는 이유가 제일 크겠지만~ =.=
호찬씨가 준비하는 걸로 들었고 그것때문에 기대하고 있지만, 역시 컬럼의 썰렁한 풍경과 퍼스널 커뮤니티라도 왠지 블로그계로는 다가오지 않는 플래닛 때문에 다음하면 블로그 마켓에서는 상당히 취약하다는 느낌이었데, 어쩐지 이 서비스 하나로 뭔가 많이 만회한 듯 하다.
어쨌든 블로그 열풍의 1라운드의 열기가 서서히 정리(?)되어 가면서, 2라운드의 메타블로그 서비스 ==> 블로그, RSS, 컨텐츠가 매개가 되는 웹기반의 소셜 네트워크, 개인 미디어 등등이 복잡하게 얽혀 메타블로그 서비스의 2라운드가 전개되어 가고 있는 듯. 하기야 네트워크가 만들어지고 보석같은 데이터들이 이렇게 쌓이고 있으니, 그걸 가지고 무언가를 해야 하는 건 당연한 진화의 방향.
전반적으로 자기 DB확보에 열중 모드인 포털 비즈니스의 흐름에서 이렇게 열린 플랫폼을 지향했다는 점이 인상적이고, 블로그/PCP 전쟁에서 다소 밀린 다음의 이미지 전환이랄까. 그랬기 때문에 오히려 더 과감하게 열어젖힐 수 있었을 거라고도 생각하지만…(그렇다고 블로그 1차 시장, 개인 미디어 서비스에 대한 숙제가 사라진 건 아닐거고)
2라운드 시장은 서비스의 모양이 다소 정해져있고 개별 단위 서비스라고 볼 수 있는 1차 블로그 서비스 보다는 각 사의 기반 서비스를 어떻게 묶어주고 헤쳐주느냐에 따라 보다 더 다양하고 색다른 모양새들로 얼굴을 내밀 것 같다.
새로운 컨텐츠의 유통망으로 크게 보면 아주 크게 볼 수도 있을 거고, My RSS 정도로 간소화할 수도 있을거고. 몇 개의 단위 서비스로 쪼개질 수도, 기반 서비스를 통합하는 메타 포털 서비스나 통합 개인화 서비스로 갈 수도 있을 것이다.
RSS만으로 좁혀본다면, 웹베이스의 RSS 서비스 역시 그 근간엔 규모의 데이터/유저 확보 전쟁이 있고, 핵심은 어떻게 이 규모의 데이터/사람을 가지고 의미있는 유통 구조를 만들어내느냐인 것 같다. 이를 위해서는 매체력이 필수적이고, 그런 점에서 메타블로그 서비스는 포털 비즈니스의 영역인 것 같다.
이 서비스는 열 수 있는가, 기꺼이 자신의 매체력을 활용해 타 사로 트래픽을 몰아줄 수 있는가를 묻는다. 이 가운데 영민하게 자사의 기본 데이터 유통을 강화해야 할 것이고. RSS넷의 좌측하단과 주요 디렉토리에 다음의 음악과 영화 뉴스 컨텐츠들이 디폴트로 깔려 있듯이.
하지만 아무리봐도 RSS넷은 애플리케이션을 웹화한 My RSS일 뿐, RSS를 정보의 스트림으로 보고 접근하는 메타 블로그 서비스로서는 취약. 미디어라는 개념은 없다.
블로그가 재미있었다는 것은 그 포맷이나 기능이 아니라, 거기에 담긴 사람들의 목소리였다. 그렇다면 포털의 이상적인 메타블로그란 규모의 매체력을 가지고 통합적으로 그런 목소리를 담아내고, 중요한 목소리를 끌어내고, 그것이 사회적으로 영향력을 발휘하게끔 하는 것 아닐까. 그리하여 역으로 1차 생산자들의 생산 욕구를 자극시켜 더욱 양질의 목소리를 내게 하는.
블로그가 그토록 중요했던 이유, 전 세계적인 핫이슈가 되었던 이유는 블로그의 형식이나 기능에 앞서, 기존에 전혀 없었던 역할 즉, 기존의 매스미디어의 정보 유통의 지각을 깨고 개인의 목소리-그것이 오늘의 기분이건, 정치적 입장이건, 이라크의 현실이건-를 웹을 통해 전달될 수 있는 새로운 유통망을 탄생시켰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이 블로그 서비스의 메타 블로그 성격을 띄는 RSS 서비스도 이런 미디어적 관점이 개입되어야 파워풀하게 시장을 장악할 수 있을 거라고 보는데. 그렇다면 메타블로그 또한 데이터 + 메타블로그의 기능 기반 + 다음이라는 포털로서의 매체력이 합쳐졌을 때, 완전한 형태의 RSS서비스로 완성될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니까 메일의 나란탭에서 뛰쳐나가 미디어 다음의 한쪽 자리를 차지한다든가…CP에게서 받은 뉴스나 자체 생산하는 다음only가 아닌 유저에게서 넘겨받는 새로운 뉴스 서비스의 장으로. 혹은 커뮤니티의 한 쪽과 연계되거나…등 떠들기는 졸라 쉬운 생각들이 뭉게뭉게뭉게….
규모의 유저기반, 메일(로그인 기반의 개인화 서비스) 만큼이나 커뮤니티, 미디어 등도 다음의 핵심 역량 중 하나라고 봤을 때 RSS는 이 모두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흥미로운 킬러 서비스의 시험장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혹은 요즘 다음이 주력하고 있는 검색과는 어떻게 붙여질지. 정보의 스트림이라고 보면, 검색과는 떼어놓을 수 없는 거 아닌가. 게다가 브랜드 미디어가 아닌 개개인 창작자가 드러난다는 점에서 커뮤니티로 풀어나갈 수도 있고.
그 첫단추로 다음은 RSS넷을 선보였다. 이것이 어떻게 진화되어 나갈지 흥미롭다. 혹은 그냥 이대로 이 모습으로 머물러 있는 그 자체까지도 전략. 지켜보자. 서비스 기획자로서 이런 관점을 가지고 한 서비스의 시작과 성장과정을 관찰해 보는 것은 정말로 흥미만점.
- 52Street,, 영화 채널 등 기존의 다음 컨텐츠를 유통시킬 수 있는 또 하나의 플랫폼을 형성했다. 아직은 검색이 취약한 다음으로서는 이런 식의 검색이 아닌 서비스화 된, 그것도 로그인 베이스로 컨텐츠 유통 구조가 시장 장악에 있어 보다 매력적인 접근 방식일 수 있을 것 같다. 이것을 다시 검색이랑 엮어도 되는 걸테니까.
- 한 사람의 유저로서 RSS넷에서 제일 신기했던 것. 다음에서 네이버나 이글루스의 블로그나 를 등록해 구독할 수 있다? 블로그라인에서 당연한 것이 왜 다음에서는 이토록 신기한건지. 이건 역으로 그만큼 포털들이 Walled-garden 정책에 길들여져 있다는 증거이기도 할 것이다.
- 이런 저런 말들을 했지만 역시 RSS넷에 대한 가장 솔직하고 의미있는 반응은 다음과 같은 것 아닐까.
▶ 다음 rss넷의 위력!!!
WeirdTopics.com 아웃사이더님의 글인데 다음 인기채널에 오르고 나서 방문자수가 3배이상 증가했다는…근데 이 분은 다음 블로거가 아니라 독립 블로거라는 것이 참..다음과 같은 거대 포털이 내 블로그의 홍보/퍼블리슁 기반이 되어 준다는 것. 다음의 플랫폼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 내 컨텐츠가 유통된다는 거. 심지어 조그만 블로그 코리아에서조차, 한번 글올리고 나면 거기 달리는 내 포스트 보러 들어가 보는데, 블로그라인에 유진닷컴 구독자가 132명이나 된다는 사실도 신기한데, 하물며 다음에 내 포스트와 블로그가 오르고 그게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된다는데야.
그래서, 미디어가 없기에 아쉬운 부분이 단순 채널 등록/구독에서 나아간 적극적인 ‘퍼블리슁’의 감각이다. 유기적인 정보의 유통 구조에서 앞과 뒤가 빠져 있는 것 같다는 느낌.
예를 들어, 내 블로그를 등록할 수 있다면. 혹은 포스트단위의 퍼블리쉬 ==> 주제별 트랙백 디렉토리가 있다면. 블로그 코리아에서처럼, 그런게 다음에 있다면. 그래서 내 목소리의 창구가 되어 준다면. My RSS 컨셉에서 벗어난 범주지만, 유저로서 니드를 느낀 부분이다. 남의 것 보는 것 ==>이건 정보 구독. 내 것 보게 하는 만드는 것==>퍼블리슁의 재미. 두 개의 재미를 다..
- RSS넷은 개별 블로그 단위까지를 타겟으로 한다. 등록도 모두 블로그 단위로 가능하게 되어 있고. 개인적인 취향으로 카테고리 보면서 느낀 건데,,, 블로그 디렉토리도 필요하지만, 주제나 테마라는 관점을 파보면 각 블로그의 카테고리별 등록이 되어야 의미있을 것 같다. 유진닷컴이 영화> 영화평에 올라있는데, 내 블로그 중 영화 카테고리만 떼어서 등록하고 싶었다.

유진닷컴은 웹기획 카테고리에도 등록이 되어 있다..흠흠흠블로거> 블로그 > 카테고리 > 포스트의 각 단위별 메타 블로그 해법을 모두 갖춘다면….그것도 오픈 환경으로. 음음음 욕심인가. 블로그 단위는 RSS넷에서 포스트 단위는 네이버의 Mr.블로그나 이글루스 트랙백 밸리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이런 서비스들이 뉴스 등과 같은 기반 컨텐츠와 연계되어 시스템화 된다면, 포스트 단위의 메타블로그 서비스 ==> New 미디어가 될 것만 같다는 공상을 뭉게 뭉게…
- OPML Import는 지원하지만 Export를 지원하지 않아서 단방향의 반쪽짜리 오픈 시스템으로 보인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본다. 하지만 보다 더 플러스의 대승(^^;;)적 시각으로 풀 순 없었을까. OPML Export는 역으로 이렇게 등록된 다음의 컨텐츠를 애플리케이션이나 다른 웹기반의 RSS 채널을 뿌릴 수 있는 기회아닐까.
예를 들어, 다음 RSS넷을 통해 쉽게 접근하고 구독할 수 있는 52Street나 영화 섹션의 컨텐츠나 플래닛을 보다 광범위한 기존의 RSS 채널(별로 있지도 않지만)을 통해 뿌리는 수단으로서의 OPML Export. 자기가 열린 구조로 못 가진 부분을 끌여들이고, 자기 서비스화 하는 열린 구조. 그렇게 강화된 시스템에서 다시 자사의 컨텐츠를 유통시킨다는… (아 역시 남의 얘기에서 좋은 점은 책임질 필요 없이 아무 말이나 막 해도 된다는 것!,… ㅎㅎ )
하기야 RSS에 관한한 데스티네이션이 되는 것이 목적이라면, 굳이 그런 걸 할 필요가. 잘만되면 다음의 플랫폼만 가지고도 충분할 테니까. 써 보니 OPML 파일 등록은 아직 에러가 좀 있는 듯 하다.
- 근데 키워드 지존도 그렇고 RSS넷도 그렇고 좀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처음에 많이 헤맸다. 늙었나? -_-;;; 다음의 역할은 이 비주류 독립영화를 어떻게 충무로의 블록버스터로 프로듀싱하고 마케팅해 낼 것인가 인 것 같다. 다음 정도라면 할 수 있을거고.
그래서 난 블로그라인과 다음 RSS넷은 비교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거의 대부분의 기능이 비슷하다고 해도, 이미 그것이 다음이라는 도메인 안에 속해있느냐 (그것도 한메일 나란탭으로, 모든 한메일 사용자에게 보여지는 그 곳에!), 그냥 블로그라인의 도메인으로 서비스되고 있느냐는 전혀 다른 결과를 낳고, 다른 역할을 하며 다르게 진화되어 나갈 테니까.


유진님, 안녕? RSS넷 제가 한 거 아니예요. ㅠ.ㅠ
글구 OPML 익스포팅 기능 지원한다던데요? 흠…
호찬님, 근원없는 소문은 없대요. 왜그랬대요.ㅋㅋㅋ
유진님, 네이버에서 준비하고 있는건 뭘까요? :)
이런 오해가.. 호찬씨가 준비하는 블로그 서비스라는 의미였는데. 시간나면 문맥을 수정하리오.
글고 2주전 버전이라고..미리 자백해뜸
ROM(Read Only ^^;) 족 다로 입니다.
간단히 코멘트를 남기고자 직접 페이지에 옵니다.
저는 다음의 RSS Net 에 대해서 대단히 긍정적 평가를 가집니다.
써두셨던것과 같이.. walled-garden 을 깨버린 정책에 일단 긍정을 하다 못해 찬사를 보내고 싶은 심정입니다.
일단 저역시 OPML export 기능이없어 실망하였으나 있음에 놀랍기도 하고..
어찌 되었든..
mass media 로서의 블로그 특성은 살리지 못하였으나 mail 과 같이 개인용 tool 로서 reader 를 평가하는 저에게는 큰 충격적 현실이었습니다. ^^;
개인적으로 rssNet 을 메타 블로그라고 보기엔 좀 그렇고..
개인용 Reader 로서 발전하는 모습을 기대해 보려 합니다. ^^;
즐거운 하루 되세요..
장문의 글 잘 읽고 갑니다. / 최근들어 RSS넷에 대한 관심이 더 집중되는 측면인것 같네요. 아무래도 포털에서 각 블로그를 접근한다는 점에서, 이런저런 문제점들도 보이는듯 싶고요. 쉽고 간편하게 사용하겠지만, 후기사용자들이 블로그에 대해 지식이 전무한 상태에서 RSS넷을 접했을때 생길 여러 오해들이 염려되긴 합니다.
http://zambony.egloos.com/878427
처음 글을 남깁니다 ^^
위에 정보의 “주제별 rss피드 퍼블리슁”하기라는 부분에서 잠시 microcontent라는 개념이 생각이 났습니다. 이는 어떻게 본다면 현재의 카테고리별 rss 공급과도 비슷한데요, 정보의 공급 단위를 하나의 블로그로 보는 것이 아니라 포스트 하나하나 또는 더 발전하면 하나의 포스트 안에서도 그 잘개 부수어서 나중에 다른 컨텐츠와 합쳐져서 필요한 컨텐츠로 자동생성되어 나간다는 장점이 있지요.
하여튼, 웹이 사람을 위한 웹에서 기계들을 위한 웹으로 변화해가면서 앞으로 많은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느꼈던 부분을 유진님께서 콕 찍어주셔서 주절주절 몇마디 남깁니다.
다음은 RSS넷에 대한 저의 의견:
http://twlog.net/index.php?p=89
퍼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