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점’을 두고 펼치는 창과 방패의 대결. 수치로 무장하고 5시간의 전방위 공격을 막아내는 지구 최강 IT 어벤저스들의 직접 보이스는 한 편의 흥미진진한 질답 교본같다. 어떻게 독점을 정치 질문화하고 또 거기서 빠져나가는가.

* 우리는 독점이 아니다. 오프라인 업체 나아가 전 세계(중국)와 치열한 경쟁 상황이다;
* 우리는 상생한다. 수많은 사람들이 우리 플랫폼 안에서 먹고 산다.
* 우리가 수집한 데이터는 사용자 경험의 가치를 높이는데 활용된다.
* 우리의 사회적 기여도는 우리의 부작용보다 더 크며, 불필요한 영향력과 부작용을 막기 위해 최선과 최고의 기술을 동원하고 있다.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듯한 논리와 흐름이다…지구 최강 IT 어벤저스들이 각잡혀 혼나는 장면은 팝콘각이지만, 결국 정치는 IT를 모르고, IT는 이렇게 혼나는 게 억울하고…
요점과 무관하게 각자 하고 싶은 말만 쏟아내는 폭로와 억울함의 평행선.

With great power comes great responsibility. Also wit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