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나도 요령이 생겨서 예당 말고 최대한 집회 가까운 골목에 차를 대고
카메라까지 데리구 참석.

집회 진행이 정말 별로였다. 연설과 공연…그러자고 온게 아닌데.
우리들의 뭉쳐진 목소리가 대검찰청을 향해야 하지 않겠냐고.

애기들이 많이 보이더라. 뭐 안다고 검찰 개혁을 외칠까. 20년 후엔 너희들에게 부탁할께.
대학생들, 20대는 여전히 많이 안 보인다. 정말로 이 사태에서 느낀 상실감 때문일까…미안하고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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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서도 많이 오셨더라. 남부순환 예술의 전당쪽 라인은 한 차선이 모두 관광 버스로 도배되어 있었음.

집회 끝나고 버스로 상경하시는 분들께 환호성을 보내니, 내 앞에 걸어가시던 할머니가 “우리도 지방에서 왔는데~” 그러신다.
“어디서 오셨어요?” 그랬더니 “거제” 그러고는 옆에 할아버지랑 같이 씩씩하게 걸어 나가신다.

어이쿠. 밥이라도 한 끼 사 드리고 싶은 마음. 토요일 저녁 잠깐 시간 낸 서울 사람은 그냥 깨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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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역사의 또 한 번의 중요한 순간.